이인규 경기도교육청 기금 관리 개선을 위한 운영 실태조사 소위원회 위원장이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안광률)가 13일 ‘경기도교육청 기금 관리 개선을 위한 운영 실태조사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인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선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김광민 위원, 신미숙 위원, 이택수 위원, 임광현 위원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소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기금 관리 개선을 위한 운영 실태조사 소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향후 6개월여 간 경기도교육청 기금의 운용,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 기금 관리와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위는 지난 몇 년간 기금 운용, 관리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개선안이 제시되지 못했고,특히 기금의 관례적 사용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위원회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기금 운용, 관리에 대해 심각성을 알리고, 심도 있는 접근 및 분석을 통해 기금을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 관리 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운영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소위원회 활동으로 경기도교육청의 기금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기금 운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