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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슈리포트] AI시대, 화성시 대응 전략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4/12/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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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AI가 단지 기술적 혁신을 넘어 행정 업무 방식과 대시민 서비스 체계, 기업 구조와 사업모델, 개인의 생활과 삶의 철학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인 전환과 확대를 거듭하고 있다. 

 

또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AI 민간 전문가 30명과 장관급 정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된 국가 AI 위원회가 출범했고, 향후 국가 AI위원회는 독립적인 중앙행정기관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22대 국회로 들어서며 9월말까지 총 11개 기본법안이 발의 중에 있다. 

 

AI시대에 맞는 시정 운영과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 단순히 업무 자동화의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AI가 창출한 기회와 파급효과를 확대하고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AI의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는 것은 AI의 현재적 효과를 활용하고 확대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성시의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먼저 AI 시대에 맞는 행정과 정책 개발과 전국 지자체 최초의 AI전략과 신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부 AI 기술전문가를 초빙해 화성 AI 시정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AI 도입 행정이 아닌 AI 기반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외부 AI 전문가 수혈이 필수적이다. 

 

2025 화성 AI 박람회 개최도 있다. 박람회 준비의 핵심 요소는 조직위원회 설치, 국제박람회 성격의 위상 확보, 신기술 전시 및 사례 발표 특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알파고 vs 이세돌 대결’ 이상의 흥행 이벤트 기획 등이다. 주요 콘텐츠는 국제포럼 및 컨퍼런스 개최, AI 전시 및 체험, AI 기술 및 사례 발표, 투자유치 설명회 및 각종 MOU 체결 등으로 구성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AI 화성특례시 이미지 및 브랜딩 구축, 기초 지자체 AI리딩도시 위상 및 주도권 확보, AI와 ESG의 콜라보 및 시너지 창출, AI와 교통-AI와 바이오, AI와 안전, AI와 민원의 융합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AI 리터러시도 필요하다.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이며, 특히 생애 주기형 디지털 교육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새로운 문맹, 디지털 취약계층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층, 결혼이주민과 그 자녀, 이주노동자, 새터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시급하다.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AI 개념과 응용 프로그램 이해가 필요하며, AI 리터러시 효과로는 비판적 사고, 데이터 리터러시, 윤리적 AI, 코딩 등이 가능하다. 

 

‘화성시 데이터 Dream’ AI 시민 서비스는 시민이 시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면 생성형 AI가 답변하는 것이다.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연계 운영하며 2025년부터 시범 실시된다. 

 

국회 AI 조례 제정과 발맞춰 ‘화성시 AI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규제형 입법이냐, 지원형 입법이냐의 쟁점 등 이해 해소가 관건이며, 조속한 AI제정을 통한 산업기반 구축을 촉구하는 기업과 AI 위험 요인으로 인한 신중론을 펴는 시민단체의 이견과 갈등이 존재한다. 

 

디지털 전환시대, AI 기반의 화성시정 구현을 위한 AI 관련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AI 조례 제정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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