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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기본계획 집중 분석- 2040년 화성시의 모습은?]
154만명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우뚝’
동탄·동부·중부·서부 생활권별 계획 마련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12/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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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특례시 진입을 코앞에 둔 화성시는 2040년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화성시는 ‘첨단기술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가 목표다. 

 

인구는 현재 104만여명에서 154만 4000명으로 약 50%가 확대된다. 출생·사망 등 자연적 증가가 122만 595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택지개발, 도시개발, 주택 건설 등으로 인한 사회적 증가도  31만 7178명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인구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균형발전 특례도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한 사계절 문화관광도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정원도시를 꿈꾼다. 

 

구체적으로 균형발전 특례도시 달성을 위해 시민 맞춤형 행정·복지서비스 제공,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 사통팔달 교통도시 실현에 나선다. 

 

미래산업도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신성장동력를 발굴하는 한편 기존 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일자리 창출·인재육성을 꾀한다. 

▲ 화성시 생활권, 인구 배분 계획.     ©화성신문

 

▲ 화성시 공간구조 목표.  © 화성신문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를 위해서는 해양·생태·역사 자원의 유형별 콘텐츠 개발, 관광 브랜드 구축과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에 나서며, 녹색정원도시를 위해 다양한 도심속 여가·문화공간을 창출한다. 

 

도시 공간구조도 새롭게 설정했다. 발전 추세와 균형 발전을 위한 거점별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해 남양과 동탄의 2도심,  송산, 봉담, 병점, 향남의 4부도심, 서신, 비봉, 매송, 마도, 우정, 장안, 팔탄, 양감, 정남의 9지역 중심을 설정했다. 발전축은 동탄~송산, 송산~향남의 2개 축과  병점~서신, 송산~장안, 정남~서신의 3개 부축을 각각 설정했다. 

 

생활권은 동탄, 동부, 중부, 서부 4개로 설정하고 권역별 계획안을 마련했다. 각 생활권의 주요 도심은 동탄, 병점, 봉담, 남양·송산·향남이다. 

 

화성시는 이 같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공간구조 재편, 장래발전방향의 종합적 고려를 통한 생활권 설정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고 도심별 자족 성장기반을 마련해 메가시티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축과 보전축도 설정했다. 동탄~송산, 향남 등 주요 도심을 연계하는 도시발전축과 주요 산업 거점을 연계하는 산업발전축, 관광 거점을 연계·순환하는 관광발전축을 정했고, 산림과 연속된 도심, 하천, 저수지, 서해안 등 녹지·수변축은 보전축으로 정했다. 

 

부문별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도시경쟁력 강화와 여건 변화 대응을 위한 시가화 예정용지 확보를 모색했다. 2040년 시가화 용지는 10만 1426㎢로 전체 토지의 9.1%, 시가화 예정용지는 5만 3330㎢로 4.7%를 각각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반시설은 도로망과 철도망을 확장하게 된다. 도로망은 서해안고속도로 확장, 평택~시흥고속도록 확장,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매송~동탄 간 고속화도로, 화성~오산 간 고속화도로, 서신~향남 연결도로를 마련한다. 

 

철도망은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동탄도시철도(트램),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주 계획이다. 

 

도심과 주거환경개선에도 나선다.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도시 기능 확충을 통해 생활 편의성을 제고하며, 노후·불량 정주환경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동탄1, 향남, 태안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실시한다. 

 

도심별 도시의 지속 가능발전을 고려한 유연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되는 데, 원도심의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보행 생활권 실현 등이 주요 계획이다. 

 

환경보전계획도 수립한다.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45.5%로 설정하고, 화성시 온실가스 인벤토리 현황을 반영한 종합적인 저감대책을 수립한다. 대기환경, 수질환경, 상·하수도 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경관 관리도 강화한다. 경관 자원의 보전, 관리, 형성을 위한 체계적 계획을 마련하게 되는데 ‘화성의 경관이 찬란하게 피어나다, Bloominjg 화성’을 미래상으로 동탄경관권역, 동부경관권역, 서부경관권역, 남부경관권역, 북부경관권역 별 추진전략을 마련 시행하게 된다. 

 

공원·녹지는 1인당 도시공원 지표를 시민 1인당 12.8㎡를 확보하며, 고품격 체류형 관광단지를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내 조성한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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