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침수피해가 극심했던 화성시 사강리 656-8 일원이 재정비된다.
최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화성시 사강리를 포함해 상습침수지 16곳에 총 8300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하수도 정비를 실시, 2032년까지 침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화성시에서는 사강리 656-8 일원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남양·송산이 배수분구, 시화호가 배수구역으로 0.27㎢이 대상이다. 그동안 하수관로 통수능이 부족하고 외수위 영향으로 내수배제가 곤란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돼 왔다.
한편 ‘하수도법’ 제4조의3에 따라 집중강우 시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며, 하수도 확충 사업을 하루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 60%의 국비를 지원하게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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