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의날을 기념해 인근 유치원 원아들이 어르신들에게 특별공연을 선물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관장 탄하스님)은 17일 제28회 노인의날을 기념해 어르신의 건강화 행복 증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모범어르신에게 표창장 수여와 함께 특별공연, 건강상담 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날 자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장의 축사와 함께 정명근 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축전이 함께했고, 내빈이 7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는 시립누리뜰어린이집 원아들의 특별공연과 정조효가왕전을 통해 선발된 본선진출 8팀이 경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올렸다.

이외에도 어르신과 내빈을 위한 무료 식사 나눔과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화성시웰다잉문화활동가, 원광종합병원, 우리보청기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상담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노래자랑으로 평소 갈고 닦았던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참여만으로도 벅찬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탄하스님 정조효노인복지관 관장은 “노인의 날을 맞이해 어르신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행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NM라이프(주), 주연기업, 아제여행사 등은 풍성한 행사를 위해 후원과 자원봉사로 지원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