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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종의 반려견 이야기 18]소유욕과 소심한 성격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4/10/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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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종 애견훈련사/연암대학교 교수     ©화성신문

소유욕 (물품에 대한 집착)

 

강아지 시기부터 개는 물고 당기는 놀이를 좋아하며 즐긴다. 장난감 놀이는 보호자와 함께 하는 즐거운 놀이가 되어야 하는데 어린 강아지 시기부터 잘못된 놀이를 통해서 성격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보호자가 느끼기 힘든 부분이다. 나는 반려견이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반려견의 행동에 따라서 이미 소유욕이 생긴 경우가 많다. 이것은 수면 아래로 잠시 감춰진 부분이지 언제든지 수면 위로 떠올라 문제 행동을 할 수 있다.

 

잘못된 놀이나 집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는 공격성으로 이어진다. 특히 좋아하는 장난감 놀이는 빼앗기지 않으려는 행동으로 으르렁거리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도주한다. 장난감의 소유욕이 강하면 공격성으로 이어지는 경우로 발전한다.

 

대표적인 특징 행동

-반려견을 부르면 잘 오지 않는다.

-장난감을 가지고 있으면 보호자를 회피한다.

-입에서 장난감을 놓지 않으려 하며 늘 지키려는 행동을 한다.

-터그(인형) 놀이를 할 때 던져주면 물고 원하는 자리로 물고 간다.

-터그(인형) 놀이를 할 때 던져주면 물어 오지 않고 제자리에서 물어 뜯는다. 

-터그 놀이를 할 때 소리를 내며 당기고 흔든다.

-장난감을 보면 흥분을 쉽게 한다.

-장난감을 늘 찾으러 다닌다.

-장난감을 보여주면 빨리 달라고 짖고 흥분한다.

 

 

소심한 성격 (예민한 행동)

 

대부분이 소심함에서 자기 자신을 지키거나 문제행동으로 사람에게 지속적인 벌로 반려견이 예민해지면서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생존 수단으로 대항하면서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는 공격적인 개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는 간헐적인 학대도 포함된다. 

 

기질이 강한 반려견도 강한 공격성을 보인다면 소심한 성품의 반려견도 예민한 행동으로 방어적 공격성을 보이게 된다.

 

예민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은 경계심이나 심리적인 불안정,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다. 또한 환경에 따라 불안감을 보이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반려견은 불안감의 공포로 인해 방어적 기질의 공격성을 보인다. 이것이 강한 표현이 되면 반사행동으로 발전하며 방어적 공격성 행동을 한다.

 

대표적인 특징 행동

-누군가 다가가면 도망가려고 한다.

-안절부절못하며 오줌을 지리는 경우가 많다.

-눈빛이 불안감을 보인다.

-어디로 숨어야 할지 안절부절못한다.

-안으려고 하면 온몸이 굳어진다.

-안으려고 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예민한 반응한다.

-숨을 곳으로 도피하여 나오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을 경계하지만 눈치 보면서 회피한다.

-사람이 다가가면 짖으면서 도망간다.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감을 보인다.

-몸에 손을 대는 것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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