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가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화성시만의 특별한 역사 문화 축제로 ‘2024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을 10월 5~6일 정조효공원, 동탄 일원에서 연다.
축제에서는 사도세자의 묘를 화성시 융릉으로 이전하는 ‘현륭원 천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양로연의’, 조선시대 과거시험를 재현하는 ‘마상무예’, 정조의 마음을 독백과 무용으로 나타낸 창작극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겸해 화성 융릉으로 제례를 지내러 오는 을묘원행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새롭게 구성된다. 고증에 따라 화성-수원 경계에서 재현된 것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능행차를 즐길 수 있도록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출행을 시작해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진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정조대왕의 효행 발걸음을 역사적 고증에 따라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야간에도 빛나는 정조의 효심 현륭원 천원 등 효를 소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효심의 행렬을 즐기고 체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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