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9월 24~25일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주민지원사업으로 ‘마음 치유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024년 경기도 군소음 피해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군소음 피해지역인 △화산동 △진안동 △병점1동 △기배동 △양감면 등 지역주민이 대상이다.
참여자들은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 체험과 아로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접수는 8월 26일~9월 1일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총 1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박혜정 화성시 군공항대응과장은 “다가오는 가을철 단풍 구경과 조용히 숲 산책을 하며 힐링하고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를 통한 캔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전투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라며 “공군비행장 소음과 피해보상으로 고통과 갈등을 겪는 참여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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