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2024 경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회장을 비롯해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역 중소기업인 및 임직원·가족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육성공로자 및 지원단체 등에 대한 시상과 격려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시상식에서는 경동산업(주) 박준남 대표와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 ㈜지인테크의 오충근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화성기업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경동산업(주) 박준남 대표는 23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매출 증진 결과를 내며 봉사활동, 장학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는 국내 최초 수소냉각기 기술 개발을 사업화함으로써 수소충전소 보급 안정화를 통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인테크 오충근 대표는 국가전략산업인 2차전지산업 관련 총 5건의 특허를 보유해 자동화설비의 고도화, 수입제품 국산화, 수출 판로 개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동산업(주) 박준남 대표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큰 힘이 된다”라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좋은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는 “수소전문기업인 삼정이엔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라며 “더 큰 도약과 새로운 수소 사회를 위해 기술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ESG 경영을 실천하면서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인테크 오충근 대표는 “작은 회사가 꾸준한 성장 속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아 영광스럽다”라면서 “중소기업 발전에 더 기여해야 되겠다라는 의무감도 생기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신호연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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