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화성시의장(좌측)과 김경현 무안군의장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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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28일 전라남도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를 방문하고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의회가 기관 간 상호 우의를 도모하고 지속적 교류협력을 위한 자체, 독립적으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 위원장, 위영란 의원이 참석했다.
두 의회는 지난 2020년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고, 2023년, 2024년 양 의회에서 ‘우호도시 협약 체결 동의안’을 의결했다.
김경희 의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성시의 수향미와, 무안군의 양파 등 농산물들을 서로 교류하고, 나아가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 등의 교류·협력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경현 의장은 “화성시의회와 무안군의회가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두 의회가 상생하며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화답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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