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 어린이집, 유치원 유보통합 추진단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의회‧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 어린이집, 유치원 유보통합 추진단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효숙)는 28일 업무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경기도청 여성가족국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축소, 지연되거나 확대, 변경이 필요한 사업의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효숙 위원장은 “유보통합은 단순히 보육, 교육기관의 일원화가 아닌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새로운 교육‧보육 체계 마련을 위한 방법”이라며 “극심한 저출생에 따른 인구 절벽 위기를 극복할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자체 특성을 살린 유보통합 활동이 현행 유치원, 어린이집의 취약 기능을 보안하고 학부모 이용 불편을 해소하며, 추후 국가 차원의 유보통합 기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보통합 추진단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9월 21일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국중범, 김옥순, 김회철, 신미숙, 오지훈, 최민, 최효숙 위원, 국민의힘 김선희, 김현석, 서성란, 오세풍, 오창준, 이채영, 이혜원 위원 총 14명이 참여한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