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대현 예비후보가 관내 학교 졸업식을 방문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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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동탄신도시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시스템을 개선해 교육시설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인구가 100만을 넘은 도시로 출생아 수도 전국 1위 가장 젊은 도시다.
또한 진안신도시를 비롯해 도시개발이 확대돼 인구가 증가할 전망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초·중·고 과밀학급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탄의 경우 중·고등학교 과밀학급으로 인해 2023년 기준 중학교 졸업생 1500여명이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 고교로 진학하게 됐다.
조 후보는 “급속도로 증가한 인구에 따라가지 못하는 늑장 교육행정과 늘어나는 학생 수를 감당하지 못하는 교육시설 부족 등 악순환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경기남부지역본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학교용지 추가 확보, 중앙투자심사 시스템의 선제적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동탄신도시 고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32명으로, 교육부 기준 27명을 훌쩍 넘어섰다”면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면서 동시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수용률을 90%까지 끌어올릴려면 최소 2개교 이상의 고등학교 추가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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