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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가족愛’ 키우세요.
“공원 속으로 떠나는 여행”-솔빛공원
 
최대호 기자 기사입력 :  2008/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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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신도시의 대표주자 화성동탄신도시에는 기존 신도시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 그 특별함은 바로 신도시 내 곳곳에 조성된 공원이다. 도심 속 공원은 도시민들에게 삶의 풍요로움과 쾌적함을 제공해 준다. 그러나 동탄에 조성된 공원들은 쾌적함 외에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한다. 공원마다 색다른 테마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동탄에는 현재 14개 근린공원과 6개 어린이 공원이 조성됐거나 조성 중에 있다. 이러한 공원은 이제 도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동탄이 남다른 이유다. 테마공원 속에서 도시민들은 화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배운다. 동탄 공원 속으로 쾌적한 여행을 떠나본다.

.아이-생태학습장, 부모-체력증진 공간
무더위 식히는 산책공원으로 안성맞춤

“아파트 바로 옆에 가족들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있어 너무 좋아요”
   
▲ 공원 곳곳에 식재된 수목과 수목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는 명패.
동탄신도시 솔빛마을 중앙에 위치한 솔빛공원. 1만3천여㎡ 공간에 마련된 이 공원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작지만 알찬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 전통정자.
산책하고, 운동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 크기는 작지만 있을 건 다 갖췄기 때문.

특히 반송을 주제로 한 반송군락과 공원 전역에 식재된 수목은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제격이다.

이곳에 식재된 수목은 산수유, 매자나무, 앵도나무, 매화나무, 눈주목, 수수꽃다리, 모과나무, 조팝나무, 박태기나무 등 그 종류만도 30여종이 넘는다.

수목별로 식물의 이름과 성향, 꽃이 피는 시기, 열매 맺는 종류 등 설명이 덧붙여진 명패는
아이들에겐 수목원을 가지 않아도 될 만큼의 훌륭한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다.

여기에 공원 내 자리 잡은 팔각정자와 그늘을 제공하는 파고라 등은 올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장소로도 훌륭하다. 인근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다.

낮 시간에는 공원 중앙에 설치된 바닥분수에 무더위를 잊은 채 한 여름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함께 산책에 나선 부모들도 덩달아 시원해진다.

저녁이면 저마다 부채 하나씩을 들고 나온 가족들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족애를 확인하는 공간이 된다.

   
▲ 소규모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농구장.
또한 솔빛공원 내에 ‘빛과 소리’를 테마로 조성된 어린이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빛과 소리에 대한 원리와 현상을 놀이로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빛의 탑, 빛의 터널, 빛의 파도, 소리관, 드럼웰(Drum Wall), 위스퍼 디쉬(Whisper Dish) 등이 설치돼 있어 놀며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 되고 있다.

솔빛공원의 또 한 가지 매력은 가족단위 또는 소규모 단체들의 생활체육 장소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것.

   
▲ 솔빛공원 산책로.
배드민턴장, 족구장, 농구장 등 체육공간은 아파트 주민들 간 친목도모의 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가족단위 운동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농구장은 각종 이벤트나 모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그늘을 제공하는 천막)와 스탠드가 마련돼 있어 상설 공연장으로 변신이 가능하게끔 조성됐다.

운동공간의 연계성 확보와 운동공간과 보행동선이 분리되도록 한 세심한 공원설계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인증한 건강도시 화성시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솔빛마을 서해그랑블과 쌍용예가, 그리고 동탄2동 주민센터를 경계삼아 조성된 솔빛공원에서 가족 간 정을 싹틔우는 시간을 갖는 것도 올여름 색다른 피서 방법으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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