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학초 장애학생들이 특수체육을 통해 색다른 활동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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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초등학교(교장 정미례)는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지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건강·여가·진로교육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수체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체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으로 6월1일부터 12월28일까지 장애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교육목표, 내용, 방법 등을 맞춤식으로 수정했으며, 활동에 보다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진행하고 있다.
이주희 강사는 “첫 회기 시작할 때만 해도 특수교사와 여러 협의를 통해 인력지원까지 1:1로 함께해야 할 만큼 소극적이고 지원이 학생들에게 필요했다”며 “지금은 학생들이 활동을 할수록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도전해보려고 하며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미례 동학초등학교 교장은 “화성오산 특수학급 학생 중 소수의 학교만 예산이 편성돼 약 20회기 정도 강사비를 지원받았다”면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위해 정서 및 사회성이 발달할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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