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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자, 메타폴리스 “꼼짝 마”
 
최대호 기자 기사입력 :  2008/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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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벤처타워, 미디어센터 다 지어내
메타-“사업축소 아닌 건축계획 재배캇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인 메타폴리스가 사업계획 축소 의도를 보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항의가 일고 있다.

(주)메타폴리스 측은 “현 상황에 맞는 건축계획 재배치 일 뿐 사업 축소 계획은 없다”는 주장이지만 입주예정자들은 “메타폴리스 측이 2단계 사업을 대폭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메타폴리스는 동탄신도시 내 중심상업용지에 연면적 76만여㎡ 규모로 2012년 9월까지 2단계에 걸쳐 주상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10년 7월까지 예정된 1단계 사업의 경우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1266세대)을 비롯한 쇼핑몰, 멀티플렉스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오는 12월 착공 예정인 2단계 사업에는 백화점, 미디어센터, 벤처타워 등이 계획됐다.

그러나 2단계 사업에 대해 동탄2신도시 계획 발표 이후 입주사업자 들의 기피현상으로 사업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입주 예정자들이 사업축소 의혹을 제기했다.

입주예정자 이모씨는 “(주)메타폴리스가 동탄2지구 핑계를 대며 ‘백화점 업자들이 관심이 없다’, ‘호텔부지 매각한다’, ‘36층의 벤처센터를 9층으로 낮춰야 한다’ 등을 일부 언론에 흘리며 2단계 사업을 대폭 수정하거나 축소하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어 “분양 당시 호텔, 벤처타워, 미디어센터 등 기 계획된 사항을 보고 고분양가에도 메타폴리스를 선택했기에 동의 없는 사업계획 축소는 기만이자 속임수”라며 “허가 행정기관인 화성시에서도 설계변경에 동조를 한다면 입주예정자 및 동탄 입주민들의 추궁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주)메타폴리스 박종명 이사는 “호텔 매각은 건설업자가 경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당초부터 매각이 계획됐던 것이며 벤처센터는 인근 아파트 민원으로 인해 층수만 낮추고 사업시설은 그대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건축계획을 재배치하려는 것이지 사업을 축소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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