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정브리핑은 통해 100만 인구를 맞이하는 화성시를 위한 각 분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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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분기점이라는 중요한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한 화성시 각 분야의 정책 비전 통해 시민 살고 싶은 화성시 만들 것”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 화성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개최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은 철도, 버스, 도로 교통 인프라가 핵심”이라며 “내년 화성 동쪽의 GTX-A 수서구간 개통과 서쪽의 서해선 개통으로 제대로 된 철도시대가 화성시에 열리게 되며, 현재 진행 중인 12개 철도노선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지역 교통 활성화뿐만 아니라 교통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개통해 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위해 활동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은 전체적으로 상향되어야 하며, 그중에서도 하단을 끌어올려야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자살예방핫라인은 화성민은 500여명을 위기에서 탈출시켜 삶의 희망을 찾았으며, 상담을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택한 시민은 1명도 없었다”며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의 하단을 끌어올리고, 전생애복지정책을 실현시켜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들의 전생애를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관내에서 통근·통학 비율이 경기도내에서 63.8%로 가장 높은 지자체”라며 “현재 20조 투자유치 중 6조6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앞으로도 해외 첨단기업유치·반도체기업·미국 바이오업체·관내 대기업 투자유치 등을 통해 1인당 GNP 10만달러의 시대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으로 4차 산업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되어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도시가 되고자 한다”며 “경제분야와 더불어 관광과 환경에서도 △보타닉 가든 화성 △서해안 황금해안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해 화성시가 지자체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시민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의 100만 인구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며 “늘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며 옳은 방향을 찾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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