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뉴스 > 정치·자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한 달 앞둔 화성시 ‘풍향제로’
갑·을·병·정 4개 선거구 유력…출마 예정자 셈법 치열
“현역 피하자”, 신설 선거구에 후보 대거 몰릴 듯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3/11/03 [19:3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화성신문

 오는 12월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달 앞두고 화성시 정계도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이 총선 체계로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출마 예정자들도 속속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 4월 10일 실시된다. 이를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은 총선 120일 전인 2023년 12월 12일부터, 본 후보자 등록은 2024년 3월 21~22일 각각 실시된다. 

 

21대 총선을 갑, 을, 병으로 치렀던 화성시는 갑, 을, 병, 정으로 선거구가 확대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구 획정 조정안이 법정 선거구 확정 기한(4월 10일)을 6개월 이상 넘긴 현재까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선거구 획정을 촉구하고 있다. 

 

화성시 정치권 관계자는 “이미 지난 21대 총선 당시 화성시을 선거구의 인구가 30만 6909명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상태였다”면서 “이번 22대 총선에서 갑, 을, 병의 선거구를 재편하고 정선거구가 추가된다는 점에서는 모두 공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선거구 상한 인구수는 27만 1042명이다. 그러나 화성시을 선거구 인구는 35만 1194명으로 8만 152명을 초과하고, 화성시병 선거구도 30만 2178명으로 3만 1136명이 더 많다.

 

선거구 개편이 늦어지면서 가장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출마 예정자들이다. 특히 화성시을로 합쳐져서 선거가 치러졌던 동탄1, 2신도시의 경우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 1신도시와 2신도시가 다른 선거구로 나눠질 것이 유력시되면서 후보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현재 화성시병 선거구도 일부 갑 지역과 통합이 예상되면서 역시 어느 선거구로 나갈 것이냐를 놓고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여기에 정 선거구가 마련된다면 어느 쪽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성시병 선거구 신설 시 대다수 후보자가 화성시을 선거구 대신 경쟁력을 이유로 신설된 화성시 병 선거구를 택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역시 신설 화성시정 선거구에 후보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현재 선거구 기준으로 여야에서 많은 후보자가 거론된다. 

 

먼저 화성시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현 국회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같은 당에서는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와 김홍성 기본사회 화성본부 상임대표가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며 지역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누가 공천받을지 오리무중이다. 계속된 당협위원장 선출에서 후보자들이 모두 탈락했기 때문이다. 현재 자천 타천으로 공영애 화성시의원, 김용 화성시민의 힘 대표, 김정주 전 화성시의회 의장, 신희진 (사)영암문화재단 이사, 최형근 전 화성시장, 홍형선 전 국회 사무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위원장은 당 후보로 결정되면서 22대 총선에서 자웅을 겨룬다. 

 

화성시갑 선거구는 특히 관심이 높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송옥주 국회의원이 5만 8689표, 49.65%의 득표율로 승리했지만, 지역 기준으로는 향남읍, 남양읍, 새솔동에서만 승리를 거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1위를 최영근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빼앗겼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진보정당의 강세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수정당의 강세가 확연하게 구분된다. 

 

화성시을 선거구와 화성시병 선거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초강세지역이다. 

 

지난 선거에서 화성시을 선거구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만 8612표, 64.53%의 득표율로 임명배 미래통합당 후보에 압승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을 선거구는 본선보다 더불어민주당 내부 공천이 더욱 큰 관심이다. 이원욱 현 의원이 4선에 도전하며 김하중 변호사, 서철모 전 화성시장, 오상호 전 신계륜 의원 보좌관, 장세환 기본사회 경기공동대표, 전용기 국회의원, 조대현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 등이 거론된다. 

 

현재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국민의힘에서는 구혁모 전 화성시의원, 김형남 화성미래전략연구원장, 남주헌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 회장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화성시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권 의원은 8만 8793표, 64.45%의 득표율을 기록, 석호현 미래통합당 후보에 전 지역에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칠승 의원 이외에 이은주 경기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석호현 당협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화성시을, 병 선거구는 정 선거구가 어떻게 획정되느냐에 따라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선거구 출마 예정자들이 정 선거구로 대거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 정계 관계자는 “새로운 선거구 획정은 현역 의원들의 입김이 가장 강하다”라면서 “현역 의원을 피하고 싶은 후보자들이 대거 정 선거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