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팔탄작은도서관의 지역사회협업 프로그램 ‘빛을 쓰다, 기억을 쓰다’가 8월 23일 개강해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가재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다.
‘빛을 쓰다’ 교육은 어르신에게 다양한 스마트폰 앱 이용 방법과 멋진 사진을 찍는 법 등을 가르치는 것이다. 직접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글을 쓰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강사로는 지역작가로 활동 중인 김정안 사진작가와 박설희 시인이 참여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 열리는 시사전(詩寫展)은 어르신들이 자기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낭독하는 발표회로 채워진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팔탄작은도서관이 지역민에 더욱 밀착된 문화·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특색을 고려한 도서관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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