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우수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의 관내 중소 제조기업 72개사를 대상으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30일~6월 13일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참여 기업에는 올해 1월부터 모집일까지 발생한 수출물류비의 80%를 업체당 총 5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2건까지 지원한다. 여기에는 해상, 항공, 해외내륙 운송비, 국제 특송비 등이 포함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제 경영악화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년간 관내 수출기업 273개사에 수출물류비 약 8억원을 지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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