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7)은 24일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다자녀 혜택 관련 공공기관 대상 다자녀 혜택 전액 무료화에 대해 보고받았다.
현재 경기도내 다자녀 혜택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의료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28개 공공기관 중 8개 기관이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 제367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 다자녀 지원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고,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공공기관 대상 다자녀 혜택 전액 무료화를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은 다자녀 가정에 50% 감면 혜택을 부여한데 이어 2024년 1월부터 전액 감면 시행을 예정이다. 또 경기아트센터는 신규 교육사업에서 최대 20% 할인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올해 6월부터,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24년 1월부터 다자녀 지원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한다고 보고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해 9월 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다자녀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라며 “경기도도 2자녀부터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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