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컬러심리교육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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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초등학교(교장 정영미)는 15일 3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마음을 색깔로 표현하는 ‘컬럼심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리교육은 사회성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자칫 어렵게 이해할 수 있는 심리교육을 친숙한 놀이와 컬러를 통해 표현하기 위한 교육이다.
특히 컬러심리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심리상태, 성향, 특성 등을 컬러로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컬러의 의미 알기 △나의 컬러 찾기 △컬러로 스토리텔링 하기 △컬러 도미노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성향과 성격을 분석해 자신의 특성을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심리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검정색을 좋아해서 좀 이상한가 생각했는데 모든 색이 다 특별하고 좋고 나쁜 색은 없다고 말해주니 마음이 편안했다”며 “선생님은 항상 밝고 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밝음과 친절을 나타내는 노랑색을 좋아하신다고 하니 신기했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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