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월 ‘학교 업무 재구조화 시범학교’의 운영을 종료하며, 정책 방향을 학교 업무 총량 감축과 효율화 중심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학교의 운영종료는 당초 계획에 따라 1차 연도 성과평가, 재지정 심사를 통해 사업 목표 수행 여부, 효과 및 수행 의지 등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라 운영을 종료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 업무량 감축과 효율화를 목표로 3월1일부터 학교업무개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학교가 고유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학교 자율 여건 조성을 위한 행정개선 정책으로는 △불필요한 행정업무 축소·폐지 △교육지원청의 역할 강화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정책 공유 및 기간 간 소통·협력체계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미용 경기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 “학교 구성원의 이해와 협력을 토대로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이고 쉽게 일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이 새로운 정책 방향”이라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교 행정을 효율화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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