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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다시 화성문화원의 품으로
2024년까지 위·수탁협약 체결, 문화 시너지 기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3/0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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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의 엄격한 채용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과 ()홍사용기념사업회에서 관리하던 노작홍사용문학관이 다시 화성문화원의 품으로 돌아왔다.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은 노작홍사용문학관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화성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원은 이에 따라 2024년까지 노작홍사용문학관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관장으로는 12월 한 달 동안의 엄격한 채용심사 과정을 통해 현 손택수 관장이 재임용됐다.

 

노작 홍사용 선생의 문학사적 업적을 발굴, 계승하기 위해 20103월 노작로 206에서 새롭게 문을 연 노작홍사용문학관은 대표적인 화성시 문화시설로 입지를 굳혀 왔다. 당초 화성문화원에서 출발했지만 그동안 화성문화재단, ()홍사용기념사업회에서 운영을 맡아 왔다. 그러나 이번에 60년 전통의 화성문화원이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됨으로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화성문화원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또 특히 노작홍사용문학관의 답사, 시숲길 산책 등 사업들이 화성문화원이 위치한 화성 남부지역으로 확장돼 새로운 문화 협치를 이뤄내고 문화융성벨트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선 화성문화원 원장은 노작홍사용문학관은 독립기구로 공조와 협업 운영방식을 채택해 문화모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노작홍사용문학관은 문학전문도서관으로써 지역민들과 문학 애호가, 작가 지망생들이 문학적 감수성과 교양을 쌓고 창작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1년 산유화극장 리모델링을 통해 소규모 연극 공연과 각종 강좌가 가능한 다기능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현재 산유화극장, 강의실 등 시설 대관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각종 문예프로그램, 시민 동아리, 노노카페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또 전국규모의 연극제로 성장한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를 비롯해 나는 왕이로소이다발표 100주년 기념 낭송대회, 백일장 등 시민의 곁에 다가서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화성의 향기 23/01/09 [14:29] 수정 삭제  
  노작문학관과 화성문화원의 새로운 전환점과 문화협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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