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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개 단체, 군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예산 편성 철회 요구
8일 기자회견 “수원·화성 갈등 증폭, 민의 왜곡할 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12/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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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국회의원이 213개 단체를 대표해 경기남부국제공항(군공항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예산 편성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기후위기 경기비상행동, 송옥주 국회의원실,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213개 단체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남부국제공항(군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예산 편성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송옥주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은 국회는 수원·화성시 갈등을 증폭시키고 민의를 왜곡하는 경기남부국제공항(군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주장했다.

최근 국회가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예산 2억 원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화성시와 사전 논의 없이 편성했다.

이에 대해 213개 단체는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은 수원시와 화성시 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회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특히 해당 사업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동수로 구성된 경기도의회에서 지역 간 갈등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전액 삭감한 사업으로, 국회의 결정은 경기도민 민의와 경기도의회 결정을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어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들은 반대 이유로 첫째,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사업이고, 둘째,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은 수원군공항 기존부지 개발을 위한 꼼수라고 강조했다. 셋째, 화성시 화옹지구 일대는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으로 보호받아야 하며, 넷째, 지자체와 담당부처와의 사전협의 없는 공항 추진은 갈등만 부추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화성 화옹지구 지역(화성습지)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예산 증액편성(신설)이 절차도 명분도 타당성도 없이 지역 갈등만 유발시키는 사업임을 인식하고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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