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학교 15개 팀이 컨퍼런스를 통한 활동과정과 결과보고를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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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학생들을 체인지메이커(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로 만들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상상+학교’의 학생 컨퍼런스를 푸르미르 호텔에서 19일 개최했다.
상상+학교는 화성오산 전역에 7개의 작은학교(남양송산학교, 향남학교, 봉담학교, 오산학교, 동탄1학교, 북동탄학교, 남동탄학교)를 세워 학생과 러닝파트너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학생과 러닝파트너로 구성된 15개의 팀이 각 팀별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체인메이킹 프로젝트’활동을 7월29일부터 4개월 동안 진행했다.
특히 15개 팀의 프로젝트는 ▲꺼져버린 우리의 신호등(남양송산학교, 빨노파팀) ▲타보생(타보기 전에 생각했나요?) ▲챌린지(남동탄학교, 고스트히어로즈팀) ▲네프론! 환경을 지키자!(오산학교, 환경팀) ▲마을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곳이 사라진다(봉담학교, 봉담놀거리팀)등 학생들의 관점에서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15개 팀은 선택한 프로젝트 주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명확히 인지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문조사, 현장조사, 관계기관 민원 제기 및 담당자 면담, 시의원 간담회, 앱 개발, 신문칼럼기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며 마무리했다.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상상+학교가 화성오산 곳곳에 열린 것은 지역 안에 교육적 불평등이 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서 사회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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