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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화성시의회 첫 시정 질의, 어떤 내용 오갔나?
특례시 준비사항·수원시와 경계조정·청소년 시설부족 ‘핵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10/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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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열린 시정질의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답하고 있다. 

 

4일 화성시의회 제21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있었던 9대 화성시의회 첫 시정 질의에서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관련한 대책, 수원시와 행정구역 경계 조정의 불합리성, 청소년을 위한 시설 부족 등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종복 의원이 질의중이다. 

김종복 의원(국민의힘, 동탄4~6)2026년 화성특례시 출범에 대비해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화성시가 발표한 5대 비전 중 균형발전 특례시를 준비하기 위해 지역별 구분에 대한 구상안과 지역별 불균형 문제, 균형 있는 화성특례시는 모습,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물었다.

또한 균형발전기획단을 통해 도출될 지역균형발전 10대 과제에 교통·도로 중심의 공약을 넘어 문화, 복지,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과제를 마련하고, 진행 사항을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재 동탄, 남양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집중으로 각종 도시화 문제가 발생하고, ·점발안 등의 구도심지역 낙후 문제와 비도시 지역 난개발로 인한 정주환경 위협문제도 있다며 문제해소에 힘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균형있는 화성시의 모습에 대해서는 어디에 거주하더라도 기본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정량적, 획일화된 발전이 아닌 지역특색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균형·혁신·기회를 바탕으로 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약속했다.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는 분야별 공약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민관협업 정책자문기구 발족방안을 밝혔다.

 

 

 오문섭 의원이 수원시와의 경계조정의 불합리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
(국민의힘, 반월·동탄3)2020년도 이뤄진 화성 반정동과 수원 망포지역의 행정구역 경계 조정이 화성시민에게 불합리하게 이뤄졌다며 재논의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오문섭 부의장은 화성-수원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으로 화성시가 얻은 이득은 무엇인지, 경계 조정 협력사업 중 수원시 음식물자원화 시설을 왜 화성시가 추진하게 되었는지, 계 조정 협력사업 중 이행되지 않는 사업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다. 또한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에 대한 후속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장경의 화성시 자치행정국장은 경계조정으로 화성시는 아파트 입주·학군 배치 등 주민의 생활권과 행정권이 분리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경계조정에 따른 협력사업으로 수인선 협궤터널활용, 화성-수원 간 버스노선 확보 등의 이득이 있다고 답했다.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과 관련해서는 악취저감시설을 지난 5월 준공했고,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시 화성시 위원이 선출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영애 의원이 청소년 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공영애 의원
(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은 인구 100만을 넘어 특례시를 바라보는 화성시에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나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청소년 문화의 집과 청소년 시설, 공간 확충에 대한 계획을 물었다. 또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문화·예술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을 확충할 것을 요구했다.

 

박민철 화성시 문화교육국장은 청소년수련시설인 삼괴청소년문화의집, 봉담청소년문화의집, 서해마루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중이고, 지역별 청소년 현황 등의 검토를 통한 균형있는 지원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답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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