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향남읍 제약공단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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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22분 경 향남읍 제약공단 한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화재 발생 공장은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2700㎡ 규모로 진해거담제를 제조하는 곳이다. 공장 2층 아세톤 취급 중 미상의 원인에 의한 폭발이 발생해 공장이 전소 중인 상황이다.
오후 4시 현재 사망 1명, 중상 4명, 경상 13명 등 총 1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태다.
환자 중 응급환자는 화성중앙병원, 아주대병원, 평택성모병원, 오산한국병원으로 이송됐고, 비응급 환자는 평택박병원과 안중성심병원, 화성유일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화성소방서가 폭발 소리가 들린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후 즉시 출동해 현재 92 대의 장비와 154 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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