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블리오 배튿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대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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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중학교(교장 김영후) 1학년 학생들이 25일 실시한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비블리오 배틀’ 중등부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비블리오 배틀은 책를 뜻하는 비블리오와 대결을 의미하는 배틀을 조합한 뜻으로, 학생들이 5분 동안 책을 소개하고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나를 자유롭게 한 책’을 주제로 학생들이 한 권의 책에 담긴 정보를 압축해 전달하는 소통 능력과 자신의 취향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백화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독서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면서 “세상에는 좋은 책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미덕 안용중 독서대회동아리 담당교사는 “안용중학교의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아침 독서 프로그램 등으로 책 읽기 문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책의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읽는 즐거움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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