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생이 청팀, 백팀으로 나눠 응원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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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교초등학교(교장 신순하)는 코로나로 인해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을 위해 19일~22일까지 3일 동안 방교초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방교초 개교이래 전교생이 함께하는 첫 운동회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친구들 선·후배와 함께 색판 뒤집기, 50m 달리기, 대형 바톤 릴레이, 줄다리기 등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운동회에 참여한 학생은 “오늘만큼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다른 활동이 줄어 아쉬웠었는데 이번 운동회를 통해 우리가 하나 되는 느낌을 받아서 정말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방교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소극적인 행사보다는 취지에 적합하도록 논의하며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야겠다”면서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어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운동회가 열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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