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오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2022 노작문학주간”을 개최한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강좌와 공연, 전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4일(토) 15시 문학관 앞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공연으로 펼쳐지는 “음유시인 페스티벌”에서는 ‘소히’, ‘시나 쓰는 앨리스’, ‘아톰 뮤직 하트’, ‘정유천 블루스 밴드’ 등 다양한 밴드의 공연을 야외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더불어, 무대 주변 광장에는 체험 부스도 마련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문학관을 방문하면 바로 즐길 수 있다.
한국문학 명사 특강도 열린다. 9월 29일(목) 3시에는 염무웅 문학평론가가, 같은 날 7시에는 장석남 시인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작문학기행-여주의 문학을 찾아서’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30명의 시민들과 함께 떠나는 가을의 문학 여행이다. 여주 박물관과 바보숲 명상농원 등을 방문하며, 이은선, 전석순 소설가가 여행을 이끈다. 홍일선 시인의 생태 문학 특강도 마련됐다. 이번 노작문학기행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노작튜브(노작홍사용문학관 유튜브)에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는 노작아트시네마가 진행된다. 최서윤 작가의 진행으로 영화 “시인의 사랑”을 상영하고, 게스트로 권창섭 시인을 모시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노작문학주간의 마지막 날인 10월 1일(토)에는 11시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의 본선 공연을 시작으로 5시에는 노작문학주간 시상식이 개최된다. 제22회 노작문학상, 제5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제3회 노작 청소년 스마트폰 시낭송 공모전, 제1회 백조학술논문공모 까지 총 4개 분야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노작홍사용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는 『백조』창간 100주년 기념 기획전시인 ‘백조 시대에 남긴 여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문예동인지 『백조』(1922) 창간호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중요기록물 복원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작문학주간에 국가기록원에 의해 복원된 『백조』(1922)창간호이 공개될 예정이다.
노작문학주간 내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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