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 오산시지부 김병배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영업점을 내방한 고객들에게 꽃 화분을 증정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김병배)가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영업점을 내방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과 화분을 증정하는 ‘화훼농가 돕기 꽃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소비가 위축돼 화훼류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침체된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산시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관한 홍보도 병행했다. 고향사랑 기부제의 도입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오산시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오산시지부 김병배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꽃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많은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꽃 소비가 활성화되어 농가에 도움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이어 “고향사랑 기부제 제정 취지는 재정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 도모,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것”이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과 농촌 발전이라는 제정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