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거주자들의 주소에 드디어 ‘동탄’ 명칭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간 ‘동탄’명칭이 주소에 반영되지 않아 동탄신도시 법정주소에 ‘동탄’을 붙여 줄 것을 요구해온 입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7일 화성시와 동탄입주자연합회에 따르면 시와 입주자연합회 측은 지난 달 29일 동탄 행정구역 명칭에 대한 협의과정에서 주민들의 민원사항인 주소체계에 ‘동탄’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협의했다. 시는 ‘동탄’이 포함된 주소체계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변경에 따른 내부적인 검토를 진행 중인 상태로 이 달 안에 입주민과의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새주소 반영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새 주소가 반영될 경우 기존 ‘화성시 반송동 00번지 나루마을 00아파트 00동 000호’에서 ‘화성시 반송동 00번지 ‘동탄’나루마을 00아파트 00동 000호‘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동탄 1동과 동탄2동으로 나뉘는 행정동과 석우동, 능동, 반송동 등 3개의 법정동은 기존 방침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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