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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경부고속도 직선화 위해 합동본부 개설키로
서철모 시장-이원욱 의원-김진숙 사장, 해결방안 논의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01/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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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이원욱 국회의원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경부고속도록 직선화 사업 준공 연기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화성신문

 

 

동탄1~2신도시 사이의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적기 완공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하는 합동본부 개설이 추진돼 주목된다.

2309억 원을 투자해 동탄분기점에서 기흥동탄나들목까지 총 4.7km의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동~서로 분리돼 있는 동탄1,2신도시를 묶는 중요한 사업이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건설 최초로 1210m를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동탄 1,2신도시를 연결할 수 있는 6개의 횡단보도가 건설된다.

이 사업은 2020630일 완공 예정이었지만 지상환승센터 사업으로 16개월 이상 중지됐고 이번에는 지하화 공사로 인해 준공이 또 다시 늦춰져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지난해 1029일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와 LH, 한국도로공사가 포함된 T/F팀을 구성하고 4차례의 회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이원욱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서철모 시장은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동탄 주민들이 겪어 온 피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적기 완공을 위해 소요되는 추가 비용에 비할 수 없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원욱 국회의원 역시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과 동서횡단축 도로를 완공해 더 이상의 주민 불편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두 기관 간 협의와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합동본부를 개설하는 등 사업 지연 최소화 방안을 마련, 즉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화성시와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T/F회의를 열어 세부내용을 확정하고, 자체 모니터링은 물론 시민감시단 운영 등으로 공정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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