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30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주변의 복지위기가구를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1월29일~2022년 2월말 4개월 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가 집중된 취약계층이 위기 속에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 합동 발굴을 통해 선제적 지원을 실시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 희망복지지원단 및 관련 과,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시는 또 중점 추진과제로 복지멤버십을 통한 선제적 복지서비스 안내와 취약계층의 생활자금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거리 노숙인 및 쪽방주민, 독거노인 등에 맞춤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민철 화성시 복지국장은 “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대외 활동 감소 등으로 인해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처음 맞이하는 동절기로 경제‧민생 피해가 집중된 취약계층이 위기 속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해당 읍‧면‧동 찾아가는복지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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