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산업㈜ 박준남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녹색인증분야 산업통산부장관상 수상하고 있다.  © 화성신문

경동산업㈜ 박준남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녹색인증분야 산업통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동산업㈜는 친환경 합성목재(브랜드명 예스팀바)를 생산하는 압출전문기업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합성목재라는 뜻을 지닌 예스팀바(Yes Timber)는 국내 최초로 KS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조달청 우수제품이다.

2007년도에 개발된 예스팀바는 기존 목재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제품이다. 제재목으로 활용하고 남은 1등급 폐목재를 가공한 목재분말과 합성수지를 압출 성형한 제품으로, 나무와 수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수분과 해충에 강하고, 내구성이 탁월하다. 기존 나무에 비해 강도가 월등히 높으며, 방부목과 달리 인체에 무해하다.

▲ 친환경 합성목재 예스팀바를 사용해 만든 데크.  © 화성신문

바닥에 설치하는 데크용, 울타리로 쓰이는 펜스용, 건물 외벽에 붙이는 사이딩용, 실내 인테리어용 등 용도가 다양하다.

박준남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사업화대전 녹색인증분야 산업통산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하겠다”며 “내년에는 해외 진출에 힘써 2022년을 글로벌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