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택 경기도의원이 건설교통위원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화성시 교통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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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민주당, 화성2)은 24일 건설교통위원회 2022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화성시 교통여건 개선에 앞장서줄 것으로 요청했다.
오진택 부위원장은 먼저 ‘신안산선 복선전철 및 병점역 환승주차장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철저히 예산을 집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동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 관련 도비 확대도 요구했다.
오 부위원장은 “신안산선은 고속철도 접근성 향상,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급속 성장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라도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계획된 사업기간인 2024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철도항만물류국 차원에서 예산 집행을 철저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오진택 부위원장은 또 병점 역세권의 주변여건 변화를 설명하며 “병점역 인근의 교통불편이 발생되고 있어 주차 여건을 개선하고, 역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오진택 부위원장의 지적에 대해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해당 사항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진택 부위원장은 “화물자동차의 주택가, 도로변 불법 주·정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동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 관련 도비 확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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