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을 통해 기후환경교육을 배우며 현재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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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고등학교(교장 이동흡)는 22일 기후위기를 주제로 양국이 함께 기후환경교육에 뜻을 모으고자 제안했다.
최근 잦은 기상 이변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 속 안화고등학교는 기후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ACA(Anhwa Climate Action)프로젝트를 계획했다.
ACA프로젝트는 설치미술, 사진전, 영상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실천가능한 방법을 모색해 보는 활동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안화고와 인근 상가, 아파트 등이 물에 잠긴 모습과 위기에 빠진 우리 모습을 담을 사진을 전시하고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가 붕괴하는 장면 등의 영상을 상영했다.
이런 안화고의 기후환경교육 성과는 22일 ‘2021 유네스코 한일교사 교류의 장’에 참여한 한국과 일본 학교 교사들에게 공유됐다.
이하영 안화고등학교 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적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 사랑하고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이 함께 기후환경교육에 앞장서자”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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