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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 ‘벌 쏘임’사고 주의하세요!
경기도 벌 사고주의 예보 ‘경보’로 격상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1/09/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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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 소방관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오산소방서(서장 윤성근)15일 추석 전 벌초·성묘, 가을 산행 등으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도 벌 쏘임 사고주의 예보수준이 주의보에서 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다고 밝혔다.

2018~2020년 평균 도내 벌 쏘임 사고는 1130건으로 사고 건수의 77%에 해당하는 869건이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7~9월에 집중됐다. 벌 쏘임 사망자는 1명이었지만 올해는 8월 말까지 사망자가 이미 3명에 달했다. 벌독에 의한 사망시간은 79%가 벌 쏘임 후 1시간 이내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계열의 옷과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의 노출을 줄이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또한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말벌의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벌에 쏘인 후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며 구토, 설사 및 쏘인 부분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호흡곤란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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