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독서 문화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각 시도별 도서관에서는 매년 가을의 초입인 9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하여, 독서 진흥 사업을 전개한다.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문화체육관광부)’, ‘설렌다, 책 읽는 너(2021 경기도 독서표어 공모전 최우수작)’ 등 재치 있는 독서 슬로건도 함께한다.
화성시 도서관에서도 화성시민 대상으로 약 7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연으로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왜 어떤 성격은 범죄로 이어졌는가’와 유성호 서울대 교수의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품위 있게 살 것인가’(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이다랑 작가의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진안도서관) 등의 심리, 육아, 관계를 주제로 한 강연이 눈길을 끈다.
청소년 대상으로 ‘페인트’의 이희영 작가(왕배푸른숲도서관),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의 최원형 작가(삼괴도서관)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빨강이들’의 조혜란(태안도서관), ‘수탉, 그 녀석’의 박이진 작가(동탄목동이음터도서관) 등 8명의 아동문학 작가도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함께 배우는 집콕 마술쇼’(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책 읽는 마법사(송린이음터도서관)’, 클래식 전래동화 콘서트(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등 11건의 공연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전시도 열린다.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에서는 ‘도서: 독립출판, 새로운 취향의 발견’을 테마로 독립출판물을 소개 및 전시한다. 그림책 원화 전시(송산도서관 외 7 개관), 국내외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 전시(왕배푸른숲도서관)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동 전집, 인기 시리즈 도서 전질 대출(송산도서관)’, ‘내가 사랑한 문장들(봉담도서관)’ 등의 이벤트와 다양한 키트 활용 체험 행사도 도서관별로 준비했다.
독서의 달 행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며, 도서관별로 다르므로 화성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정보를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