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뉴스 > 사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철모 시장에게 기산지구 개발 의지 물을 것”
임채덕 시의원, 주민 간담회서 시정질의 의지 밝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1/06/18 [21:4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임채덕 화성시의원과 기산지구개발 및 복합문화센터 추진위원회, 지역 주민이 간담회를 갖고 기산지구 개발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화성신문











 

더불어민주당 황광용·김효상·박경아 화성시의원, 권칠승 의원실에 이어 국민의힘 임채덕 시의원도 지역주민과 기산지구 개발해법을 모색했다. 임채덕 시의원은 특히 오는 28일로 예정된 화성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서철모 시장에게 직접 기산지구 개발과 관련된 의견을 물을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임채덕 화성시의원은 18일 기산동 SK뷰파크2차 도서관에서 기산지구개발 및 복합문화센터 추진위원회, 기산지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 

 

기산지구 개발은 2017년 9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산동 131번지 일원 23만2,751㎡에 1,608세대의 공동주택과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화성시 동부권 발전의 핵으로서 큰 기대를 받아왔지만 개발방식에 대한 이견 등으로 현재 멈춰있는 상태다. 특히 기산지구 개발이 미뤄지면서 복합문화센터 등 지역주민을 위한 인프라 시설 건립도 함께 늦춰지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결국 기산지구 인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기산지구개발 및 복합문화센터 추진위원회’가 결성됐고, 이후 황광용·김효상·박경아 시의원, 권칠승 의원실과의 연이은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개발 염원을 전했다.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도 2일 기산지구 현장을 직접 찾아 역시 주민들의 뜻을 전해들었다. 

 

임채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산지구 개발이 원안대로 되지 않고 그 피해가 주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많은 논란이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떻게 다시 사업을 진행시키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덕원동탄선이 건설에 들어가는 등 기산지구 개발에 대한 압력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기산지구가 개발되면 화성에서 가장 먼저 개발됐지만 지금은 변변한 공원하나 없는 병점택지개발지구 등 동부권의 샐활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임채덕 의원은 특히 “야당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주민들의 염원을 시장과 공무원에게 전달하는 일”이라며 “오는 28일 시정질의를 통해 기산지구에 대한 서철모 시장의 의견을 전해듣겠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지난 2월부터 4개월이 넘는 동안 시민들은 기산지구 개발과 복합문화센터 개발을 위해 힘들게 노력해 왔다”면서 임채덕 의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채덕 의원은 “40년을 넘게 바로 이 지역에서 살고 있어 지역에 대한 시각이 남다르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게을리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