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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경기도의원, “동탄2신도시 소방 관리 구멍, 화성동탄소방서 신설해야”
제35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화성동탄소방서 신설 촉구
‘화재 골든 타임’ 확보와 소방 서비스 지역 불균형 해소 촉구
 
김중근 기자 기사입력 :  2021/04/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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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동탄소방서 신설을 촉구하고 있는 박세원 경기도의원.  © 화성신문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소방서 신설 움직임이 일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14일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최고 인구 증가율을 보이는 화성지역 소방 서비스의 극심한 불균형 해소를 위해 화성동탄소방서가 조속히 신설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화성지역 화재가 지난 2019년 기준 무려 637건이나 발생해 화성소방서가 하루 평균 두 번이나 출동하다 보니 도내 35개 소방서 중 가장 많이 출동하는 셈이라며 화재 및 구급·구조를 위해 출동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평균 10분 이상 소요되는 실정으로 도내 가평, 양평 등 군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장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처럼 화성지역 소방 서비스가 열악해진 것은 넓은 면적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방서는 단 한 개소만 있는데다 구도심에 편중돼 있어 현재 조성 중인 동탄2신도시의 소방 관리에 큰 구멍이 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2015년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동탄2신도시 소방시설이라고는 2017년 말에 들어선 목동119안전센터가 유일하다현재 25명의 소방직 공무원이 24만 여명의 주민과 1,452개소의 소방대상물을 관할하고 있어 소방안전과 화재예방에 대해 화성시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화성동탄소방서 신설 필요성을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동탄과 같이 초고층아파트로 밀집된 지역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화성에서는 신도시를 조성하면서부터 소방서 부지를 확보해두고 있는 만큼 화성동탄소방서의 조속한 설치를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줄 소방서비스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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