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상모 화성시 농업정책관이 화성시 농업 발전을 위한 주제발표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 농업발전을 위해 상향식 정책결정으로의 전환,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 미래농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근영)가 26일 송옥주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개외한 ‘제1회 화성농정세미나’에서는 화성시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논의가 이어졌다. 

‘화성시 농정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는 송옥주 국회의원, 오진택 도의원, 한수웅 쌀전업농 중앙연합회 초대 회장, 임인성 화성시 농어업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류상모 화성시 농업정책관(경제학박사)은 주제발표를 통해 농업·농촌의 대내외 여건변화와 패러다임 전환, 화성시 농업분야 그린뉴딜, 1차산업 예산현황, 농업·농촌 비전 및 정책방향,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소통과 협력의 증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벌어진 토론에서 화성시 농업의 발전을 위해 먼저 현재의 하향식 정책결정을 농민의 의견을 반영한 상향식 정책결정으로 변모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농작물 품목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책도 시급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김근영 특별위원장은 “화성시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화성농정세미나가 현장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