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부도 아트파크, ‘드러난 섬 Contact 2’展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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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은 문화 공간 섬자리와 함께 진행했던 ‘드러난 섬’ 전시에 이어 ‘드러난 섬 Contact 2’ 전시를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선보인다.
전시 운영 기간은 2021년 1월 17일까지다.
윤석남 작가, 양쿠라 작가, 제부도 주민들로 구성된 저피탐사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마냥 내는 일’이라는 주제로 자연이 준 고립 속에서도 생존을 위해 해야 될 일들을 펼쳐내고 있다.
제부도 아트파크 전시 공간은 1차 전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은 실내가 아니더라도 내·외부 공간의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윤석남 작가의 ‘Pink Wall’은 아트파크 외부에서 만나볼 수 있고, 양쿠라의 ‘Invisible Beauty’는 2동에서, 저피탐사대의 ‘폭죽산수’는 1동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제부도 아트파크에서는 전시와 함께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참여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딜리버리 패키지를 이메일(islandbed@naver.com)과 카카오채널(문화공간 섬자리)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또 주말 한정 전시 연계 아트워크숍을 진행해 전시 작품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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