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당협위원장이 GTX-C 노선 병점역 연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석 위원장 12일 “확정된 GTX-C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경기도,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가 논의해오고 있다”면서 “최근 국토부가 GTX-C의 노선 연장은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는데, 이는 민간사업자가 수익성을 보고 추가 역을 신설하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석호현 위원장은 이어 “병점역 주변으로 병점복합타운, 안녕지구, 태안3지구 등 대단위 개발이 추진 중”이라며 “GTX-C노선연장과 병점역 환승센터 사업을 연계한다면 태안동부지역은 화성 동서부를 연결해 GTX-A, SRT노선, 인덕원 ~동탄 복선전철과 연계되는 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GTX-C노선의 병점역 연장에 대해, 67년간 수원군비행장으로 인한 각종 규제로 큰 피해를 받아온 것에 대해 보상해 줄 수 있는 국가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석호현 위원장은 “병점역 GTX-C노선 연장을 통해 균형잡힌 교통정책과 인프라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GTX-C노선연장 염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화성시민의 한 사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GTX-C 병점, 오산, 지제 연장 요청건’이 경기도민 청원으로 진행중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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