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미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장(좌측)이 ‘웰다잉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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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이 14일부터 11월11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웰다잉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복지재단이 지원하고 (사)공감연대가 주최한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에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이 선정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죽음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죽음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주는 한편, 더 나은 죽음을 위한 현재를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안효미 서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렵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해 자체적인 ‘웰다잉’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많은 어르신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2017년 4월 개관 이후 4,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건강·문화프로그램과 노인사회활동사업·상담·재가복지·노인돌봄사업 등을 제공중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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