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화재 진압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재산피해를 저감한 김성욱씨에게 화성소방서 표창장이 수여되고 있다. © 화성신문
|
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5일 화재현장에서 초기 화재 진압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재산피해를 저감한 시민 김성욱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8월24일 평택파주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은 엔진룸에서 발생한 화재로 차량의 대부분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목격자 김성욱씨는 운전자를 빠르게 차 외부로 구조했다. 자칫 큰 인명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성소방서에서는 김성욱씨의 용감한 구조활동에 감사하며 화재유공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과 그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간다면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