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작홍사용문학관이 개최하는 ‘노작 청소년 스마트폰 시낭송 공모전’ 포스터.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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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이 ‘2020 노작 청소년 스마트폰 시낭송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낭송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낭송하고 싶은 시를 직접 골라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3분 이내의 시낭송 영상을 촬영한 후 응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낭송 공모전은 11월 2일까지 ‘시로시로 너를 보여줘’ 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낭송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응모 대상은 2002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출생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2인 이상의 팀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영상으로 만들고 싶은 시 한편을 선정, 낭송 영상을 제작한 후 공모 신청서와 함께 메일로 영상을 보내면 된다.
시상은 대상(한국시인협회장상) 100만 원(1팀), 최우수상 50만 원(2팀), 우수상 40만 원(2팀), 장려상 30만 원(5팀), 지도자상, 아이디어상, 코믹상 20만 원(각 1팀), 참가상까지 총 8개 부문이며,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수상자는 11월 14일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개최될 시상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시인협회, 청소년문화연대 킥킥, 에듀니티, 화성시 아동보육과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시낭송 콘테스트가 될 전망이다.
노작홍사용문학관 손택수 관장은 “스마트폰 시낭송 공모전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의 백일장 프로그램을 온택트(ontact) 형식의 행사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며, 시 낭송 영상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의 매력과 독서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전용 블로그(https://blog.naver.com/nojak2018)에서는 프로그램 개최 기념 댓글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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