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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10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3~4백여명
카페,음식점 9시 이후 영업제한
 
신홍식 기자 기사입력 :  2020/08/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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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실시  © 화성신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현황 역학조사 역량 확충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827일부터 99일까지 2주간 경기도 내 모든 공무원과 소속 공공기관 직원에 대해 가족과 공무 회 대인접촉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한 감염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주말을 맞아 828일부터 30일까지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문화·체육·관광시설 등 8,253개소에 대해 비대면예배 여부, 고위험시설 운영중단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최근 수도권에서 일일 환자 수가 열흘 넘게 200명을 초과해,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집회 등의 중심집단 이외에도 다양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한 지 10여일이 지난지금 효과가 발생할 시점이 도래 중이지만,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지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의 수도권 상황을 대규모 유행의 초기 진입기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수도권의 방역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논의를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대한 2단계 거리 두기를 유지하되, 위험도가 큰 집단에 대해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8300시부터 9624시까지 실시한다.

 

먼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민의 외부 활동을 최소하해 감염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음식점,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카페 중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 대해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한(집합제한)한다.

 

둘째, 아동과 학생을 다수가 밀집하는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역사회오부터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한다.

치명률이 놑은 고령층의 외부 접촉도 최소화하며, 수도권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수도권 소재의 38만여 개의 음식점과 제과점, 63천여 개의 학원, 28천여 개의 실내 체육시설 등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의사단체 집단휴진 대응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다 82810시를 시작으로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까지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확대 발령했으며, 비수도권 20개소, 수도권 10개소의 응급·중환자실에 대한 현장조사를 추가 실시해,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할 경우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법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 감염병 확산 차단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며 국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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