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민관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를 통해 ‘공동사례관리 사업’ 준비에 나섰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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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지난 10일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동사례관리 사업’도입에 따른 민관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맞춤형 복지단,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사례관리 담당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공동사례관리 사업은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면서 발생한 서비스 누락, 중복 등의 문제를 줄이고, 한 가지 이상 복합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행복e음 등 지자체와 복지기관 간 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한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권역별 정기모임을 통한 통합사례회의 ▲지역 복지자원 공동 개발 및 자원 공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5개 권역별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을 그룹으로 묶어 보다 긴밀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백영미 화성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복지 인프라 활용도와 주민 복지 체감도가 함께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가진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면서 더불어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월 권역별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오는 9월에는 협력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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