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의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 대책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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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에 대비해 화성시와 유관기관이 머리를 모았다.
지난 10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는 장경의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의 주재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안창준 화성기업인연합회 회장, 관내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 내 또는 기업 간 주요 감염사례에 대한 소개에 이어, 외국인 근로자 관리와 강화된 기업 방역수칙 공유, 방역관련 기업 애로사항 청취·제안의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신규 외국인 인력의 수급 어려움을 토로하며,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지원책, 소독약 등 방역물품 배포 등을 요청했다. 이에 화성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장경의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아직까지 우리 시에서 지역 내 집단 감염과 N가 감염사례가 발생한 사례는 없지만, 6만여 개의 사업체가 있는 만큼 발생 위험성과 이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생활화를 지켜주시고, 시에서도 적극적인 방역과 함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양읍 소재 기업 ㈜서울세미텍과 팔탄면 소재 기업 보따리가 마스크 4,000장을 후원해 화성상공회의소를 통해 외국인 고용기업에 전달하기로 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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